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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월세 시대 온다는데, 강남선 방 하나에 100만원 육박”…서울 원룸 월세 6.7%↑

연립·다세대 전세 평균 보증금
한달새 1.2% 하락 2억1936만원

서울 원룸 평균 월세가 한 달 새 6% 넘게 오른 가운데 강남구 원룸의 경우 월세가 1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균 전세보증금은 소폭 하락해 전세와 월세 시장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1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서울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 기준 6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5만원(6.7%) 오른 금액이다.

특히 강남구의 평균 월세는 97만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41% 높았다.
강남구는 지난해 6월 이후 14개월 연속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평균 월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강남구에 이어 용산구가 87만원으로 두 번째로 높았고
성동구 82만원, 관악구 81만원, 마포구 77만원, 서초구 75만원, 광진·중랑구 74만원, 동대문구 73만원 순이었다. 이들 9개 자치구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월세가 가파르게 오른 것과 달리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1936만원으로 전월보다 261만원(1.2%) 하락했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의 평균 전세보증금이 2억723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 평균보다 24% 높은 수준으로, 서초구는 12개월 연속 평균 전세보증금 1위를 유지했다.

이어 강남구 2억6820만원, 중구 2억5664만원, 용산구 2억5198만원, 광진구 2억3249만원, 송파구 2억2678만원, 동작구 2억2183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를 포함해 총 8개 자치구의 평균 전세보증금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다방 관계자는 “7월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소폭 하락한 반면 평균 월세는 6%대 상승하며 전세와 월세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허서윤 기자(syhuh7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