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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토부 장관에 '기본주택 참여' 2차관 발탁…이 대통령 "망국적 부동산 투기 타파"

【 앵커멘트 】
이번 개각 발표 후 이재명 대통령은 SNS에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뿌리뽑겠다"는 첫 메시지를 냈습니다.
주택공급 실무에 밝은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을 새 장관에 인선하면서 기존 정책을 유지하면서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걸로 보입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집권 2년차 부동산 정책을 책임질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은 현장형 관료로 평가됩니다.

경기도 도시주택실장과 건설국장 등 28년간 도내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고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2020년에는 대표 주거 정책인 기본주택 설계 실무에도 참여했습니다.

학자나 정통 관료 출신이 아닌 3선 의원으로 전문성 우려가 컸던 김윤덕 장관과 달리 이 대통령의 부동산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구로에 5억 원 상당의 주택을 보유한 1주택자로 정부 정책의 핵심인 '부동산 투기 근절'에도 힘이 실릴 수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개각 직후 SNS에 투기 억제와 수도권 주택 조기 대량 공급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타파할 것"이라며 "조세 제도 역시 조세정의 차원에서 반드시 시정할 것"이라고 기존 정책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공급 물량 확대와 신속한 공급에 국가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만일 집값이 급락하면 정부가 대량 매입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이 부동산 문제 해결에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장관 취임 시 수도권 신규 공급 계획과 서울시와의 주택 공급 협의가 첫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박경희